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News & Notice

가장 빠르고 정확한 아이씨티웨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홍보센터 News

해방 무렵, 우리 국토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014-05-30

 

해방 무렵, 우리 국토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국토지리정보원, 1945년부터 52년까지의 항공사진 공개 서비스 개시

   




 해방 직후, 우리나라 국토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이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정부가 보유한 1945년부터 52년 사이의 항공사진(5,923매)을 디지털화하여 2.28(금)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http://air.ngii.go.kr)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사진은 기존에 공개된 자료가 주로 1970년대 이후임을 감안할 때,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로서, 해방 직후 국토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방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변화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실례로, 현재 충남 당진의 제철공장 지대는 1946년 당시 바다와 갯벌이었으나, 1980년대 간척사업을 통해 농토를 확장하고, 1990년대 철강 공업단지를 조성하여 오늘날 서해의 철강 및 항만 물류의 전초기지로 비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부근은 1948년 논과 밭이 대부분 이었으나, 1960년대부터 포항 내항을 중심으로 점차 도시화 되어, 현재 해양 관광도시로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더욱이, 평양, 신의주 등 북한 지역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고향을 잃은 실향민과 새터민에게도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번 항공사진은 장기간(60년 이상) 보관에 따라 변색, 훼손이 진행되던 아날로그 필름을 특수 스캐너 등을 이용하여 디지털로 복원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국토지리정보원이 협업한 「국가DB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렇게 디지털화된 항공사진은 교육·언론·문화 등 한국 근현대사(해방, 한국전쟁 등)를 주제로 한 사회 전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7년까지 1945년부터 69년의 항공사진 총 6만 9천매를 전면 디지털화 한다는 계획으로, 우리 국토의 공간정보 공백기를 모두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화된 항공사진은 인터넷 「국토공간영상정보 서비스 (http://air.ngii.g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 http://www.vworld.kr)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해방 무렵, 우리 국토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관련사진(1947년)

 

2014.02.27 국토교통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