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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월드 서비스, 이젠 손안에서 즐긴다
현실감 높은 고정밀 3차원 지도 등 모바일 서비스 본격 오픈
국토교통부는 창조경제 및 정부3.0의 핵심 인프라인 브이월드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브이월드 모바일 서비스(IOS 및 안드로이드)를 12일 본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이월드는 2D/3D 지도·지적도·부동산정보 등 범정부적으로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지도서비스이다.
그동안 브이월드는 실내에서 웹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서비스가 본격 오픈됨에 따라 실내외 등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오픈되는 모바일 서비스는 현실감 높은 고정밀 3차원 지도, 최신의 전국 영상지도, 22종의 국가 공간정보는 물론, 공시지가·토지이용현황 등 행정정보와 시설명칭, 주소 등 위치검색 및 이용자 현재 위치표시 등 현재 브이월드에 탑재되어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지도상에 정확히 표시함으로써 주변의 관심지역 검색, 경로저장 및 분석 등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등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만 서비스되던 3차원 지도를 용인시, 천안시 등 18개 전국 주요 거점 산업도시까지 확대 오픈해 부동산, 안전·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도 높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다중화된다.
그동안 브이월드는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 등 다른 인터넷 환경에서는 3차원 지도 등을 이용할 수 없어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다중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이월드에 적용함으로써 누구나 인터넷 기반과 관계없이 브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브이월드에서는 2017년까지 전국 84개 도시의 3차원 지도는 물론, 실내공간정보를 추가 오픈하고 문화재정보도 등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도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API, 3D 시뮬레이션 및 매쉬업 기능 등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기능도 제공함은 물론,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 등 브이월드 활용을 통한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창업 컨설팅 및 기술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이월드 모바일 앱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Play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